독어독문학과?
무엇을 배우나요?
독어독문학과에서는 우선 독일어를 배웁니다. 독일어를 배우기 위한 정규 교과목 이외에도 캠프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반 위에서 독일문학, 독일어학, 그리고 독일문화학/지역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독문학은 독일문학사를 훑어가면서 개별 작가나 텍스트를 공부하게 되고 독일어학은 독일어를 매개로 언어학의 다양한 분야를 배웁니다. 독일문화학/지역학에서는 보다 폭넓게 독일문화와 독일어권 국가들과 관련된 지역사정을 배우게 됩니다. 독어독문학을 심화전공으로 할 경우 1학년 때에는 독일어 원어연극에도 참여하고 수업도 열심히 들어 실력을 쌓은 후 졸업 전에 다양한 기회를 이용하여 독일에 한 번 다녀오기를 추천합니다. 2개월의 단기 어학연수를 할 수도 있고 1학기나 1년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독일어를 못해도 (부)전공이 가능할까요?
예, 독일어를 전혀 못하더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독일어는 영어와 같은 어군에 속하기 때문에 본인의 열의만 있으면 아주 빨리 배울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전공에 진입하여 처음 배우는 학생들, 혹은 고등학교에서 독일어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대학에서 초급부터 시작하는 학생들도 원어민을 비롯한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로 쉽게 배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졸업 시에는 누구나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이후 진로는 대부분의 어문학을 전공한 인문대생의 졸업진로와 비슷합니다. 즉 직업 진로가 매우 다양합니다. 대학원 진학이 가장 많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혹은 공사 등에 취업을 합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고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고 PD나 기자를 꿈꾸며 언론계 진출 준비도 하고요. 금융계에도 많은 학생들이 진출을 합니다.
졸업 후에 사회로 나가려는 학생은 고학년이 되면 지도교수님이나 교내 경력개발센터, 인문대 학생생활문화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