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독어독문학과는 독일어와 독일문학의 연구를 통해 독일문화를 이해, 수용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교육방침은 학계에 종사할 학자 및 문학인을 양성함과 아울러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인재를 사회에 배출한다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실용적인 독일어 및 독일학 교육과 학문으로서의 독어독문학을 적절한 비율로 강의하고 있다.
독일어 구사 능력은 구미의 새로운 어학 교육 방식에 따라 시청각 교재를 이용해 진행되는 회화 및 작문 수업, 독해 연습을 위한 여러 가지 강의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특히 독일어 회화는 독일학술교류처(DAAD)에서 파견한 독일인 객원교수가 독일어로 진행한다.
독일학 강의에서는 독어독문학 이외에도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독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어학 분야에서는 독일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상들과 이런 현상들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들을 배운다. 예를 들어, 독일어의 발음과 관련된 현상들(음성론, 음운론), 독일어의 언어 구조와 관련된 현상들(통사론), 독일어의 단어 혹은 문장의 의미와 관련된 현상들(의미론) 그리고 독일어의 사용과 관련된 현상들(화용론)을 배우고 이런 현상들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이론들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일어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배우게 되며, 독일어의 역사적 발달과정도 배울 수 있다.
독문학 분야에서는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일 및 독일어권 문학의 시대별·분야별 흐름을 배울 수 있으며, 괴테, 쉴러, 카프카,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브레히트, 귄터 그라스, 헤르타 뮐러 등 고전주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일어권 문학가들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일문예학 이론들과 독문학 연구의 일반적 방향 등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외에 본 학과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국내외 학자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독일문화와 독어독문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다.
본 학과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외국어 지식을 갖춘 인재로 양성될 것이며, 훌륭한 학문적 자질을 갖춘 독어독문학자로서, 지성을 갖춘 문학인으로서, 독일과 독일어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아울러 높은 수준의 독일어 구사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회인으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