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어독문학회는 2020년 Blick um Blick(마주치는 눈길)의 일환으로 대학생 UCC 및 소논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대학생들이 주제의식을 가지 고 독일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및 붙임 파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 질병과 재난, 인간과 문명

유사 이래로 인간은 재난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을 지고 살아가지만, 재난을 겪어가면서 하나씩 경험과 지혜를 쌓아가는 존재입니다.

지금의 현대문명 역시 수천 년간 계속된 재난과 극복의 역정이 없었더라면 생각하기 어렵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역시 우리 사회와 이 지구촌의 곳곳에 숨겨져 있던 많은 문제점들과 당면과제들을

단숨에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그 적나라한 민낯을 드러내 보여주었습니다.

혹자는 앞으로의 세계역사가 어쩌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작금에

질병과 재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독일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과 문명사회에 대해 사색하는 기회를 가져보려 합니다.

공모전 대상작품: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칠레의 지진>(1807)

- 빌헬름 라베, <피스터의 방앗간>(1884)

- 프란츠 카프카, <시골의사>(1918)

- 마를렌 하우스호퍼, <벽>(1963)

- 크리스타 볼프, <원전사고>(1987)

- 율리 체, <어떤 소송>(2009)

2020 전국 대학생 UCC 및 소논문 공모전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대학생들이 <질병과 재난, 인간과 문명>이라는 주제 하에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독일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여 그 결과물을 논문이나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출품기간:

소논문: 2020년 10월 11일 ~ 10월 20일

UCC: 2020년 10월 21일 ~ 10월 30일

현재 독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대학생 수상자 독일현지 어학연수 특전이 현지연수 지원에서 한국 국내 Goethe-Institut 어학코스 등록비 지원으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